너무 예민해 요즘 들어 난 정말 예민한 사람이라 느낀다 겉으로 보기엔 그 누구보다 수더분한 사람인데 사람들의 감정 하나하나에 다 남모르게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깨달았디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눈치가 빠른건데 또 어떻게 보면 나 스스로 피곤한 길로 자처해서 감정의 골을 파는 건 아닐까 싶다 단순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인간관계에 아직도 미련이 남은 건지 아직 모르는 게 많은 건지 두루뭉술 넘어갈 수가 없는 나의 감정에 요즘은 버겁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··· 49 다음